완주 대둔산 등산 대둔산 케이 브루커 대둔산 등산 코스 (2시간 40분, 4.7km) 대둔산 호텔 주차장 – 삼선 계단 – 마천대 – 케이블카 – 대둔산 호텔 주차장 (원점회귀)
- 대둔산 주차장이 있고 대둔산호텔 주차시 10분 천원! 카페나 사우나 이용시 3시간까지 무료 * 올라갈 때 걸어서 내릴 때 케이블카 추천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37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겨울등산을 다녀왔어.^_^이 날은 올해 최강 한파로, ㅜㅜ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오르기로 결정!
대둔산호텔에서 출발하여 삼선계단을 찍고 마천대까지 가서 금강교를 통해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는 코스로 정했다! 겨울등산은 특히 무릎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이 코스 추천이야.
오늘 등산은 좀 특별해 하단토 주방과 나 그리고 토끼 엄마까지!!대둔산 정상까지 부지런히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서 약간 찬바람 기운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올라갈 때 금방 열이 나고 괜찮아! 그리고 오늘 날씨가 너무 깨끗해서 폐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대둔산에는 크게 3개의 코스가 있는데, 가장 많이 오르는 대둔산 호텔 쪽에서 1개 코스와 용문곡 입구에서 2개 코스, 그리고 안심사에서 3개 코스가 있다!
1코스가 가장 무난하고 대둔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강운교와 3선 계단까지 볼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금강교와 삼선계단 쪽은 주변 풍경이 빼어나니 꼭 이 코스로 올라가 보길 권한다.
케이블카로 어느 정도 올라갈 수도 있어!왕복은 12,500원 편도는 9,500원 내릴 때는 편도로 내리는데…생각보다 비싸네^_^;;;;;
코스별 시간 안내가 있으니까 참고해서 올라가면 될 것 같아 우리는 대둔산 주차장 – 매표소 – 동심암 – 구름다리 – 마천대 – 케이블카 – 주차장 코스다
등산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오늘 공기 뭐야? 너무 상큼하다.추운데 오르막이 좀 올라간다고 벌써 몸에서 열이 난다니까?
동심전 휴게소까지 700m 평소 같으면 빨리 올라가겠지만 오늘은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어!
산에서 그냥 직진하는 타입이라 오늘도 길이 아니라 이상한 곳에 가서 또 박당길이라고 버젓이 표시되고 있는데 왜 매번 길을 창조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
대둔산은 길이 879m의 산으로 대둔산 주차장 쪽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연속이다.철제 계단이나 돌계단은 계속 이런 식이야.그래서 운동을 훨씬 잘하는 거야!
무장을 하고 와서 그런지 올라갈 때는 역시 그렇게 춥지 않아이번에 새로산 등산 덧신!!! 핑크핑크한 색이 너무 맘에 들어.
돌계단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도 올라가는 길이 엄청 가파르면 그렇지 않아서 돌계단을 이리저리 밟으며 올라갈 만하다
삼선 계단과 금강 구름다리 방향으로 쭉쭉 올라가서 희미하게 정상까지 1.2km 남은 게 보이는 거야그리고 011, 012 도대체 언제적 일까?
중간에 휴게소에서 사진도 한 방 남기고
케이블카까지는 앞으로 400미터 남았어! 생각보다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그리 멀지 않아서 운동하고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동심암이 나오는 차동심암은 원효대사가 처음에 이 바위를 보자마자 떨어질 뻔한 아슬아슬하게 발을 들여놓지 않고 이 바위 밑에서 사흘을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3일까지는 안 보낼 것 같은데 ㅋㅋ
이런 계단이 많은데 쉬엄쉬엄 올라가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
벌써 케이블카까지 왔네? 운동 삼아 쉬엄쉬엄 올라가면 바로 올라갈게.대략 소요시간은.. 음.. 이날은 천천히 올라가서 생각보다 오래걸렸어! 40분정도?
이제부터가 좀 힘들지만 돌계단 높이가 높아서 왠지 계단 규칙이 없으니까 올라가기는 뭐 어떻게든 올라와도 내려올 때는 조심해서 내려가야 할 것 같아.
하늘 위를 보면 구름다리가 딱 맞아! 여기서 보면 구름다리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는 어렸을 때 저렇게 높은 구조물에서 누군가가 침을 뱉고 침을 뱉은 적이 있다는 얘기를 갑자기 풀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잘 올라가는 토끼 엄마!
계단이나 계단산은 이렇게 해야 정말 맛있어 허벅지가 타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아
올라가서 보면 산타랑 루돌프가 보이면 원래 루돌프가 먼저 가야 되는 거 아니야?체력 좋은 산타가 앞장서서 지친 루돌프는 뒤따라가는 거야 크리스마스면 저렇게 코스튬 한 거 너무 귀여워
삼선 계단까지 150m! 삼선 계단은 한 번 와봤는데 그때는 꽤 용기를 가지고 올라갔어, 이번에는 어떨까? 쿄우쿄우쿄우
올라가면 간이 휴게소가 있고 막걸리도 마실 수 있고 뜨거운 어묵도 먹을 수 있어서 등산 후에 여기서 먹으면 두 배 더 맛있을 거야.
삼선 계단으로 가는 길!오른쪽 철제 계단은 하산 때 내려가는 삼선 계단이 매우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갈 수는 있어도 내려오지 못한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멀리서 덕유산까지 보였어!! 덕유산 위에 눈 쌓인 곳까지 보였어!! 매일 날씨가 이랬으면 좋겠어.
여기가 그 유명한 삼선 계단이야실제로 보면 더 놀랍고!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못 올라갈 것이고… 고소공포증이 없는 나도 덜컹덜컹 올라갈 수 있을 정도였다.
세 명의 선인이 능선을 바라보는 듯하다는 삼선암에 세워진 삼선암은 경사가 51도나 되어 천국의 계단 느낌(눈물) 뒤를 돌아보면 휘청거리기도 하므로 그대로 직진해 정신차리고 올라가야 한다.
장갑을 끼고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대로 올라가서 정말 추웠다ㅜㅜ너무 무서워서ㅠㅠ150개 정도의 계단을 올라가는데 찬바람까지 제대로 올라와야 해서 지난번 올라갔을 때보다 더 무서웠던 것 같다.
일부러 웃어보는데 너무 경직된 인생샷을 되찾아야 해와 여기서 떨어지면 죽는다 공존하는 표정 오른쪽 왼쪽 고개만 돌려도 숨이 막혀
하늘나라까지 올라온 꺄꺄 너무 무서웠어
마천대까지 350미터! 이제 얼마 안 남았어2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등산로였지.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동심암, 금강운교, 약수정휴게소, 삼선 계단을 지나 마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은 금강교와 삼선 계단만 보고 내려갔는데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천대까지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마천대의 150m를 남겨도 녹지 않는 눈 덕분에 새하얀 등반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길이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고 위험하기도 했던 밧줄을 잡고 오르거나 스틱 또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르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았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마천대!대둔산에는 드물게 정석이 없는 최고봉인 마천대에 길쭉한 조형물이 있어 조형물과 사진을 찍기에 좋다.
문지를 ‘마’, ‘하늘 천을 써서 마천의 하늘에 닿는다’는 뜻으로 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탑이름은 개척탑인데 여기까지 구조물 세우기가 너무 힘들었던것 같아!! 올라가는건 여유있게 올라와서 1시간 반정도 걸렸지만 산을 잘하시는 분은 1시간 컷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대둔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멋진 기암괴석이 많아서 풍경이 멋있었던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데 금강운교랑 삼선계단 쪽은 정말 풍경이 멋있어서 그렇게 불러도 되겠네.
멋진 상대를 보고 싶었는데 소박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었어 ㅠㅠ 1월에 한라산에 가면 멋진 상고대를 볼 수 있겠지? 기대해 봐!!
올라가는 건 괜찮았는데 내려가는 거 진짜 무서웠어ㅠㅠ´톡친이가 편한 길 놔두고 왜 이렇게 이상한 길로 내려오나 했는데 내 눈에는 편한 길도 이상한 길도 다 비슷해 보여서 오늘도 다리 스트레칭을 하면서 하산 한당 슝
내려가는 길! 금강구름 다리도 건너보고 너울너울 흔들려서 조금 무섭지만 금강교 주변의 기암괴석들이 장관이니까! 꼭 구경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
토끼 엄마와 함께 찰칵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햇살이 사진의 품격을 더해 주네 힛힛이 이제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어서 사람도 적고 한산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금강다리와 삼선계단이 함께 나오는 사진❤여기서 꼭 찍어주세요.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서 토끼털이랑 사진 찍어줘 ㅋㅋ 등산 니삭스 생각보다 덥고 쫄깃쫄깃해서 다른 색으로 또 사고 싶어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20분마다 운행하며 편도 티켓 부스를 따로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저기 보이는 곳에 가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가서 편도티켓을 사려고 하는데 ~~ 라고 했더니 카드결제를 해주었습니다.
이게 티켓!! 신기해 그리고 비싸 ㅋㅋㅋ 5분정도 떨어지면 9,500원이래
주차 한 대 둔산호테로 돌아왔어내려갈때 얼마나 추웠는지!! 그리고 올라갈때는 무릎에 열이 나서 괜찮았는데 내려올때마다 추위로 무릎이 얼어서 그런지 통증이 느껴졌어 ㅠㅠ 대둔산호텔 사우나에서 뜨겁게 샤워를 하고 가기로 했어!!참고로 12.25 기준 등산객은 사우나 요금 2천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등산객이라고는 안했는데 옷차림이 등산객 같던지 그냥 할인해 주고 그리고 대둔산 사우나 이용시 주차비가 3시간까지 지원되니 등산해서 따뜻한 온천물에 씻고 가는게 추천!!!! 찬바람 맞으면서 등산하자마자 샤워까지 해서 너무 깔끔하고 상쾌했어
이번 크리스마스는 등산으로 끝!#대둔산 #완주대둔산 #대둔산등산 #대둔산호텔 #삼선계단 #대둔산삼선계단 #금강운교 #대둔산금강교 #대둔산케이블카 #대둔산등산코스 #대둔산소요시간 #전북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