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기밀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 일본 독일 인도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미 하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위협이 되기 때문에 지정학적 요인, 정보기술 분야의 강점을 갖춘 한국 등을 포함해 동맹을 확대하려 한다.
미국과 중국의 적절한 줄타기가 필요한 한국으로서는 중국을 압박하는 반중 체제에 편입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물론 파이브 아이즈 내에서도 각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가입하기도 어렵겠지만요.
파이브 아이즈의 확대는, 55 G인프라스트럭쳐 구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산업적 이익도 있다.중국 화웨이가 떠난 자리에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
추석이 다가오고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올라 장보기가 부담스럽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201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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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의 상승폭을 보인 것.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농축산물을 비롯한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지만 급격한 물가 상승은 금리 인상의 이유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방에 나타나고 있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분기 국내 GDP도 증가했지만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정부소비도 증가했다.
문제는 델타변이 유행으로 3, 4분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또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무역 손실도 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는 0.1%에 그쳤다고 밝혔다.
유럽도 빠른 경기회복과 물가 상승으로 긴축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미국도 델타 변동 유행에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8월 민간부문 고용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현장에선 직원 구하기가 어렵다지만 고용 회복은 더디다.
브루프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앞두고 물류대란에 대비해 아마존과 월마트가 대규모 인력 총동원에 나섰다. 미국 내 최대 고용 1, 2위를 자랑하는 월마트와 아마존이어서 고용지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베이징에 신규 증권거래소 설립을 발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중국에서는 세 번째 거래소지만 중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기업의 미국 상장을 막고 중국 내 상장을 유도하고 있다. 금융이나 헬스케어 같은 서비스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개방을 강조했다는데 요즘 분위기로는 위험이 커서 투자를 하고 싶은가.
현대차그룹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2025년부터 제네시스의 모든 신차를 순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듀얼모델로 출시하면서 생산 과정은 전동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GM과 유럽 차량이 갖추지 못한 수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지만 2025년부터 수입 차량에 탄소세를 부과해 2035년 탄소차량 판매 중단을 제안한 유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내연기관차는 2030년 판매 중지, 2035년부터는 완전한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협력회사의 기술력이 따라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전동화 과정만으로 신차를 개발함으로써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노조와의 갈등도 따라올 수밖에 없다. 나이가 많은 노조원이 많아 퇴직 인원의 자연 증가로 문제가 없다지만 정년 연장을 계속 요구하는 노조가 곤란할 수도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내년 상반기에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 인공위성을 발사한다.
내년부터 3년간 민간 인공위성 5기를 발사해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지구와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계획인데 위성을 통해 수집한 영상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관리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정보 서비스에 나선다.
2024년에는 100조원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 시장을 목표로 해, 로봇,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하는 전망이다.
애플도 위성통신 기술을 언급했고, 한컴도 민간위성을 발사한다고 한다. 위성에서 어느 분야의 기술이 더 발전할까?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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