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착용//정말 소중한착용장소… 예쁘게 쓰시죠. 취사 절대 노노

오랜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달려갑니다. 요즘 시험이랑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을 안했는데. 이제 다시 외부 활동이 시작됩니다. 우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었는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차 있어요.

여기는 캠핑, 취사를 할 수 없는 곳이니까 가벼운 음식?을 준비할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초밥집인 아주대학교 삼거리 초밥에서 “생선초밥” 세트 하나와 에그드롭에 가서 아보카도 홀릭과 데리야키 바비큐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덕님들도 너무 좋아해요. 강아지 목줄을 차고 주변 산책도 합니다. 그냥 풀 속으로 마구 들어가네요. 놀러온 아이들 잠자리도 가져왔네요. 잠자리를 잡든 물고기를 잡든 열심히 해요. 그때를 생각하면 뭐든지 손에 쥐었으면 재밌게 놀았을 것 같아요.

산책도 했겠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입니다. 아내는 좋아하는 꿀꿀 샴페인을 한 잔 마셔요. 저는 멋진 사진을 위해 건배만 합니다. 운전해야 하니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런을 따서 가져왔어요.

독님들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해요. 침이 뚝뚝 흘러요. 까딱 노린 자의 흰자를 주겠습니다. 진짜 게눈 감추듯이 독님들이 우물거려요. 밖에 나오니까 더 맛있네요.

어두워지는 저녁이 되자 랜턴을 켜려고 했더니 정신이 나갔습니다. 고치려고 발버둥치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 대충 불을 켤게요. 저렴한 중국산이라서 그래요? 아내가 뿔을 내밀어요. 역시 아내의 말을 들어야 해요. 뭐 살 때 제대로 된 걸 사야 해요. 싼 것이 비지떡입니다. 버리고 좋은 것을 사야 해요. 쓰레기 하나 추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잘 다녔는데 여름부터 손목 수술을 하거나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소홀히 했네요. 정신을 차려보면 갑자기 추워질텐데; 세월이 빨라요. 흰머리도 더 많이 나오고

늦은 가을, 추운 겨울에도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볼게요. #용인척닉 #용인짜박 #취사노노 #풀몬노 #예쁘게씁시다 #막히면 우리 손해 #예쁜척닉합시다 #쓰레기는 집에 #척닉요리 #에그드롭 #아주대삼거리초밥 #루비콘 캠프 #루비콘차박 #루비콘착닉 #랭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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