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내내 남편과 함께 보기를 한 작품이 있어요.’위처’라는 드라마입니다 원래는 게임이 원작인 작품으로, 희미하게 게임 광고 영상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 그렇죠 ㅎㅎ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작해 이렇게 세계관이 방대할 줄 몰랐기에 드라마보다 세계관을 먼저 봤다는 것이다.;;;
만약 위처를 보실 예정이신 분은 드라마를 보기 전에 작품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관계도를 한번 보고 출발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웃음)
네이버에서 위처를 검색하시면 상단에 “세계관 6분 요약”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이 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웃음)
주인공인 위처게롤트를 중심으로 마법사, 엘프, 드워프, 드래곤, 인간 등… 다양한 종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워처와 얽힌 사연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회차가 약간 ‘이게 현재인지 과거인지’ 헷갈렸지만… 스케일과 볼거리가 많아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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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게롤트가 처음에는 책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과묵하고 파이터스다운 포스로 가득 차 있었는데.회를 거듭할수록 약간 허영심 같은 면도 있고, 사랑에 쉽게 빠지는 금사파 같은 면도 있어서 위처게롤트만의 다양한 매력들을 극중에서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ㅎ
극중 마법사 예니퍼가 벗는 장면이 조금 있어서 가족과 아이로 보는 건 비춰질 수 있지만… 극의 흐름이라든가, 스케일적인 퀄리티면에서는 상당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꼭 봐 주셨으면 하는 작품♡
참고로 ‘위처’의 주인공 헨리 카빌이 ‘맨 오브 스틸’의 주인공인 슈퍼맨이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지만 외국 배우들의 얼굴을 잘 모를 수도 있었지만…나는 아쿠아맨이었던 제이슨 모모아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 막 사진같은거 찾아봤는데 0.00005%정도 닮았네요 (죄송합니다.) (울음)
이제 위처가 넷플릭스에서 시즌2까지 나왔다고 하니, 시즌1이므로 시즌2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번 주말은 시즌2까지 모두 일주일을 끝내볼 생각입니다.